누누이 말하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밤하늘에 수놓아진 별을 보는 일. 매 달 삭일이 가까워지면 날씨를 확인하고, 맑다면 별 보러 가는 것이 작지만 큰 행복이다. 인생의 큰 전환점을 앞둔 시점에 새로운 일을 해내기 위한 원동력을 얻기 위해 양평 벗고개터널로 향했다. 사실 삭일 당일까지도 날이 맑을지 흐릴지 확실하지 않았고, 기상청 예보도 수시로 바뀌었기에 걱정이 많이 되었다. 못 먹어도 고!라는 마음으로 12시쯤에 서울에서 출발하였고 다행히도 가는 동안 구름이 걷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양평 양동면 금왕리 187번지 벗고개 양평 벗고개터널은 목왕리와 금왕리에 하나씩 있는 것으로 표기되는데 별 명소로 유명한 곳은 금왕리에 위치하고 있으니 절대 헷갈리면 안 된다! 지난여름에 방문했을 때는 사람이 워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