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Food

[연남] 탬파 - 연남동 쿠반 샌드위치 맛집

도롱뇽도롱 2022. 4. 4. 18:00
반응형

넷플릭스에서 아메리칸 셰프를 보고 한 번 꼭 먹어보자 다짐했던 쿠반 샌드위치.

생각보다 판매하는 곳이 많지 않았는데 다행히도 수요미식회에도 출연했던 맛집이 가까운 연남동에 있다고 하여 빠르게 방문해보았다.

 

영업시간

평일 12:00 ~ 22:00 (라스트 오더 21:00)

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평일만 해당)

매주 월요일 휴무

 

대표 메뉴

탬파 쿠반 샌드위치 13,000원

필리 치즈 스테이크 11,900원

연남 탬파

미국의 대표적인 휴양지 플로리다 탬파를 컨셉으로 쿠반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다는 탬파 샌드위치 바.

연남 탬파

쿠반 샌드위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샌드위치와 오레오 튀김, 감자튀김 등의 다양한 사이드 메뉴까지 탬파에는 생각보다 많은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탬파에서 가장 인기있는 탬파 쿠반 샌드위치, 오리지널 필리 치즈 스테이크, 감자, 그리고 콜라와 사이다를 카운터에서 주문했다.

연남 탬파

본격적인 메뉴가 나오기 전 직원분이 자리에 음료와 티슈, 포크를 가져다주신다.

연남 탬파

매장이 크진 않지만 다양한 크기의 테이블이 6개 있으며 한편에는 소금, 후추, 김치 시즈닝, 스리라차, 케쳡, 핫소스 등이 구비되어 있다.

연남 탬파

주문하고 약 10분이 지나 받은 필리 치즈 스테이크, 탬파 쿠반 샌드위치, 그리고 감자.

군침이 싹 도는 비주얼이다.

연남 탬파

소고기와 오래 볶은 양파, 피망과 아메리칸 치즈를 바게트 사이에 담은 필리 치즈 스테이크.

느끼한 것을 좋아하지 않아 좀 망설여졌지만 생각보다 맛있게 잘 먹었다.

고기도 맛있고 바게트도 맛있고 밸런스가 잘 잡힌 맛이었다.

다만 적지 않은 치즈가 들어가기에 식은 후에 먹으면 느끼하니 꼭 따뜻할 때 다 먹자.

연남 탬파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쿠반 샌드위치.

쿠반 브레드에 살라미와 모조 포크, 햄, 스위스 치즈 그리고 머스타드를 넣고 플라차라는 그릴에 구워 만드는 쿠반 샌드위치.

그릴에 누르며 굽는 방식이기에 생각보다 더 담백하고 바삭한 빵을 느낄 수 있다.

생각보다 많은 고기가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는 생각이 드는 쿠반 샌드위치였다.

 

사이드 감자의 경우 소금간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기호에 맞게 소금을 뿌려 먹을 수도 있다.

김치 시즈닝, 스리라차 소스 등 다양한 소스를 곁들여 먹을 수 있기에 여러 가지 맛을 동시에 느껴볼 수 있는 연남 탬파.

 

사실 쿠반 샌드위치를 먹으며 맛있긴 맛있지만 뭔가 너무 담백해서 특색이 없는 느낌이라 생각이 들었다.

리뷰를 찾다 보니 스파이시 쿠반 치킨 샌드위치는 플로리다에서 열린 대회에 참여할 때 만든 메뉴로 플로리다 탬파 지역에선 해당 메뉴를 오마쥬한 레스토랑도 있다고 한다.

다음에 방문하면 꼭 스파이시 쿠반 치킨 샌드위치 도전해봐야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