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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카페 5

[제주] 호다 - 함덕해수욕장 인근 한적한 카페

행복했던 소곤닥하우스에서의 쉼을 마치고 다음 숙소로 옮기기 전 소곤닥하우스 건물 1층에 위치한 카페 호다에 들려 숨을 돌렸다. 소곤닥하우스에서 숙박하면 호다의 할인쿠폰도 제공해주시니 들리지 않을 수가 없지. 영업시간 11:00 ~ 18:00 매주 월요일 휴무 바람이 적잖게 부는 날씨였는데 바닷가쪽이 아닌 곳에 위치해서인지 평화롭기 그지없다. 세면대 반대편 벽만 찍어버렸지만 호다의 화장실은 세면대와 분리되어 있어 간단하게 손 씻기도 좋은 구조. 메뉴판이 곧 아이패드인지라 사진으로 남기기는 실패했다. 내가 주문한 것은 얼그레이 에이드(아마 6,000원)와 데본 허니 케이크(아마 6,000원). 내가 마실 수 있는 음료가 얼그레이 에이드뿐이어서 시켰는데 정말 새로운 맛이다. 뭔가 얼그레이 티의 묵직한 맛에 상..

Review/Food 2022.02.21

[제주] 카페송키 - 제주공항 인근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

말고기연구소에서 소시지를 구입한 후 몰아치는 눈보라에 정신을 못 차려 우선 숙소로 가려했다.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던 중 우연찮게 카페송키를 보게 되었는데 따듯한 분위기가 나를 이끈다해야할까. 자연스럽게 카페송키로 향했다. 영업시간 12:00 ~ 18:00 (라스트 오더 17:00) 매주 화, 수요일 휴무 임시휴무 및 영업시간 변경 안내는 인스타그램 참조(http://www.instagram.com/songkee_rina) 카페 앞 이쁜 동백나무 한 컷. 동백꽃의 빨간색과 푸르른 이파리 그리고 새하얀 눈이 함께 있으니 너무 이쁘다. 대문을 지나니 마당에 쌓인 눈이 보인다. 원래 야외 테이블은 하나뿐인 건지 치워놓으신 건지는 잘 모르겠다. 매장은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춰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곳곳에 ..

Review/Food 2022.01.21

[제주]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 이니스프리만의 특별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곳

3년 전 제주도에 방문했을 때 녹차밭을 구경해보고 싶어 오설록 티 뮤지엄에 방문했다가 오히려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를 더 재미있게 구경했던 기억이 나 다시 방문해보았다. 영업시간 09:00 ~ 18:00 천연 비누 만들기 체험(유료), 제주의 향을 품은 디퓨저, 아로마 오일 등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구비되어 있기에 구경하는 맛이 쏠쏠하다. 구경도 구경이지만 출출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에서 브런치를 먹기로 했다. 생각보다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뭐 먹을지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해녀 바구니 브런치(16,000원) 선택. 고사리와 톳으로 만들어진 주먹밥, 겉을 감태로 감싼 주먹밥, 샐러드, 말린 감, 계란찜, 크로켓, 샐러드, 미소된장국으로 구성된 해녀..

Review/Food 2022.01.12

[제주] 카페 델문도 - 제주에 오면 방문하게 되는 카페

SNS에서 제주 여행지를 검색해봐도 늘 빠지지 않는 카페 델문도. 언제부턴가 거의 제주도 시그니처급 카페가 된 것 같다. 그래서인지 나도 제주도에 방문할 때마다 괜히 한 번 들리게 된다. 워낙 인기가 많아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기 때문에 관리가 잘 될 수 없는 구조이기도 하고 음료가 막 맛있지는 않다. 카페 델문도의 장점은 역시 서비스나 식음료가 아닌 위치 아닐까. 유난히 맑은 함덕해변을 조금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에겐 방문할 이유가 충분하다. 영업시간 매일 07:00 ~ 24:00 (라스트 오더 23:30) 서우봉에서 일출을 보고 당이 떨어졌기 때문에 카페 델문도에 방문했다. 아침 7시의 이른 시간부터 영업하기 때문에 언제든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직원분들이 열심히 빵을 굽고..

Review/Food 2022.01.04

[제주] 호텔샌드 - 협재해수욕장 앞 평화로운 카페

눈에 보이는 이것저것을 사진으로 남기려다 보니 배터리가 금방 떨어졌다. 아직 찍고 싶은 것이 산더미인데 이럴 순 없다 싶어 협재해수욕장 근처 카페를 찾아 헤맸다. 영업시간 09:30 ~ 24:00(라스트 오더 23:30) 대표 메뉴 모래섬 13,000원 화산섬 13,000원 스타벅스로 갈까 했지만 썬베드가 구비된 호텔 샌드를 보고 홀리듯이 입장. 만석이라 썬베드는 찍지도 못하고 앉지도 못했다. 타르트, 케이크, 애프터눈 티와 같은 다양한 디저트가 판매 중이었으며 와인도 즐길 수 있다. 따듯한 아메리카노와 청귤 에이드를 주문하였다. 푸릇푸릇한 로즈메리 향이 달콤 쌉싸름한 청귤 향에 더해져 입맛을 자극한다. 입맛이 돌게 된 나는 결국 호텔 샌드의 대표 메뉴인 화산섬 케이크를 주문했다. 사실 모래섬 케이크가 ..

Review/Food 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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