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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카페 델문도 - 제주에 오면 방문하게 되는 카페

도롱뇽도롱 2022. 1. 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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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제주 여행지를 검색해봐도 늘 빠지지 않는 카페 델문도.

언제부턴가 거의 제주도 시그니처급 카페가 된 것 같다.

그래서인지 나도 제주도에 방문할 때마다 괜히 한 번 들리게 된다.

워낙 인기가 많아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기 때문에 관리가 잘 될 수 없는 구조이기도 하고 음료가 막 맛있지는 않다.

카페 델문도의 장점은 역시 서비스나 식음료가 아닌 위치 아닐까.

유난히 맑은 함덕해변을 조금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에겐 방문할 이유가 충분하다.

 

영업시간

매일 07:00 ~ 24:00 (라스트 오더 23:30)

 

카페 델문도

서우봉에서 일출을 보고 당이 떨어졌기 때문에 카페 델문도에 방문했다.

아침 7시의 이른 시간부터 영업하기 때문에 언제든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카페 델문도

직원분들이 열심히 빵을 굽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카페 내 따듯한 빵 냄새가 가득하다.

카페 델문도

따뜻한 아메리카노(6,500원), 오미자 에이드(8,000원), 브리오슈 난테르(5,500원)를 주문하고 자리를 잡았다.

나무 포크와 나이프를 제공해주지만 제 기능을 전혀 못하기 때문에 그냥 손으로 먹게 된다.

카페 델문도
카페 델문도
카페 델문도
카페 델문도
카페 델문도
카페 델문도

날이 추워 야외에 자리 잡진 못했지만 창문 넘어 파도치는 함덕해변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다음 일정이 있어 금방 자리를 떴지만 시간이 허락한다면 하루 종일 앉아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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