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Food

[제주]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 이니스프리만의 특별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곳

도롱뇽도롱 2022. 1. 12. 18:00
반응형

3년 전 제주도에 방문했을 때 녹차밭을 구경해보고 싶어 오설록 티 뮤지엄에 방문했다가 오히려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를 더 재미있게 구경했던 기억이 나 다시 방문해보았다.

 

영업시간

09:00 ~ 18:00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천연 비누 만들기 체험(유료), 제주의 향을 품은 디퓨저, 아로마 오일 등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구비되어 있기에 구경하는 맛이 쏠쏠하다.

구경도 구경이지만 출출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에서 브런치를 먹기로 했다.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생각보다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뭐 먹을지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해녀 바구니 브런치(16,000원) 선택.

고사리와 톳으로 만들어진 주먹밥, 겉을 감태로 감싼 주먹밥, 샐러드, 말린 감, 계란찜, 크로켓, 샐러드, 미소된장국으로 구성된 해녀 바구니 브런치.

생각보다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맛있어서 좋았다.

특히 자극적이지 않은 슴슴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메뉴다.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브런치로 배를 어느 정도 채웠으니 이번엔 디저트를 즐길 차례.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의 디저트는 제주도의 특징과 재료를 이용한 디저트들이다.

워낙 쑥을 좋아하기에 오름 따라 섬케이크 쑥 & 단팥(7,000원)을 먹으려 했으나 견과류가 들어간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고 유일하게 견과류가 안 들어가는 한라산 케이크(10,000원)로 주문.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감귤 아이스크림_제주 감귤(4,500원), 애월 바다 레몬 에이드(6,500원), 한라산 케이크.

한라산 케이크 포장이 비범하다.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상자를 펼치면 제주도 여행 지도와 함께 한라산 케이크가 나온다.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상자 하단에 작성된 대로 화이트 멜팅 크림을 붓고 화산 송이 쿠키를 뿌려 한라산 케이크 완성.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가운데를 잘라봤다.

녹차향이 낭낭한 한라산 케이크.

내가 먹기엔 조금 달았던 것 같다.

사실 난 카페인도 못 먹어서 조금 먹고 끝.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매장 앞 푸르른 녹차밭도 한 번 구경해준다.

사람도 없고 날도 좋고 녹차밭도 푸르고 너무 좋다.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는 근처에 방문할 일이 있으면 겸사겸사 방문했으면 좋겠는 장소다.

마스크를 쓰고 있어 다양한 테스트에 한계가 있지만 제주도의 향을 머금은 각종 제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생각보다 쏠쏠하다.

거기에 제주도 특색을 담은 브런치와 디저트 메뉴까지 모두 준비되어 있으니 한 번쯤은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