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Food

[제주] 충민정 - 제주공항과 제주시 버스터미널 인근 갈치구이 맛집

도롱뇽도롱 2022. 1. 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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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일어나 서우봉에서 일출 보고 스누피가든에서 6시간을 보내고 뚜벅이라 버스에서 몇 시간을 보냈더니 온 몸이 너덜너덜해진 것 같다.

배가 너무 고파 진작에 찾아놨던 갈치구이 맛집 '충민정'으로 향했다.

 

영업시간

09:00 ~ 20:30 (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화요일 휴무

 

대표 메뉴

통갈치구이 2인 70,000원

갈치조림 小 55,000원

 

충민정

춥고 배고픈 몸을 이끌며 찾아온 충민정.

미리 조리해두는 것이 아닌 주문 즉시 조리가 들어가기 때문에 대부분 2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그래서 전화로 통갈치구이 2인을 미리 예약해놓았다.

충민정

갈치구이가 나오기 전 기본 반찬 세팅부터 해주신다.

가짓수도 많고 하나하나 맛없는 것이 없었다.

충민정

통갈치구이와 보말국이 나왔다. 으리으리하다.

통갈치 상태로 나와 먼저 사진을 찍으면 그 후에 뼈를 발라주신다.

너무 배고파 사진을 여러 장 찍을 기운이 없으니 한 장만 찍고 바로 직원분을 불렀다.

충민정

직원분께서 비장하게 숟가락 두 개를 갖고 오시더니 샥샥샥해서 뼈를 분리해주셨다.

 

갈치도 반찬도 보말국도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하나같이 맛있었다.

특히 갈치가 비리지도 않고 부드러운 게 너무 맛있었다.

반찬과 보말국도 계속 리필해주시고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조림도 꽤나 유명한 것 같던데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되면 그때는 갈치조림을 한 번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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