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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18

[제주] 와우다이버스 - 스쿠버다이빙, 사실 적성이었을지도?

인생에서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던 스쿠버다이빙. 휴가를 길게 내고 제주도에 온 김에 이번이 기회라고 생각했다. 네이버에 검색해서 알아보다가 너무 많이 뜨기도 하고 어디가 정말 좋은 곳인지 찾는 것도 일인지라 그동안 가입해놓고 제대로 써본 적 없던 클룩을 뒤져봤다. 제주도에서 할 수 있는 수상 액티비티를 찾아보니 스쿠버다이빙과 프리다이빙이 있었다. 프리다이빙도 궁금하지만 스쿠버다이빙이 더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스쿠버다이빙으로 예약. 예약 링크 https://www.klook.com/ko/activity/50191-jejudo-scuba-diving/ 업체는 버블디커뮤니티센터로 되어있는데 아마 여기서 예약하면 여러 업체 중 예약일에 가능한 업체가 맡아서 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예약을 완료한 후 안내 문자..

Review/Place 2022.01.07

[제주] 충민정 - 제주공항과 제주시 버스터미널 인근 갈치구이 맛집

아침 일찍 일어나 서우봉에서 일출 보고 스누피가든에서 6시간을 보내고 뚜벅이라 버스에서 몇 시간을 보냈더니 온 몸이 너덜너덜해진 것 같다. 배가 너무 고파 진작에 찾아놨던 갈치구이 맛집 '충민정'으로 향했다. 영업시간 09:00 ~ 20:30 (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화요일 휴무 대표 메뉴 통갈치구이 2인 70,000원 갈치조림 小 55,000원 춥고 배고픈 몸을 이끌며 찾아온 충민정. 미리 조리해두는 것이 아닌 주문 즉시 조리가 들어가기 때문에 대부분 2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그래서 전화로 통갈치구이 2인을 미리 예약해놓았다. 갈치구이가 나오기 전 기본 반찬 세팅부터 해주신다. 가짓수도 많고 하나하나 맛없는 것이 없었다. 통갈치구이와 보말국이 나왔다. 으리으리하다. 통갈치 상태로..

Review/Food 2022.01.06

[제주] 스누피가든 - 시간 넉넉히 잡고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곳

어무니가 아주 옛날부터 유일하게 좋아하시는 캐릭터 '찰리 브라운' 제주도에 어무니를 모시고 온 이유는 사실 스누피가든이었다. 국내에 스누피가든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은 이상 지나칠 수 없었다. 서우봉에서 일출을 보고 카페 델문도에서 잠시 쉬었다 바로 스누피가든으로 향했다.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벌써 마음이 웅장해진다. 운영 시간 매일 09:00 ~ 18:00(동절기 10월~2월) 매일 09:00 ~ 19:00(하절기 3월~9월) 입장료 대인 18,000원 청소년 15,000원 소인 12,000원 *네이버에서 오전 11시 이전 입장 티켓 구매 시 20% 할인 오전 11시 이전 입장 시 20% 할인된 14,400원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무조건 11시 이전 방문을 택했다. 지난 12월 22일에 방문하였..

Review/Place 2022.01.05

[제주] 카페 델문도 - 제주에 오면 방문하게 되는 카페

SNS에서 제주 여행지를 검색해봐도 늘 빠지지 않는 카페 델문도. 언제부턴가 거의 제주도 시그니처급 카페가 된 것 같다. 그래서인지 나도 제주도에 방문할 때마다 괜히 한 번 들리게 된다. 워낙 인기가 많아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기 때문에 관리가 잘 될 수 없는 구조이기도 하고 음료가 막 맛있지는 않다. 카페 델문도의 장점은 역시 서비스나 식음료가 아닌 위치 아닐까. 유난히 맑은 함덕해변을 조금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에겐 방문할 이유가 충분하다. 영업시간 매일 07:00 ~ 24:00 (라스트 오더 23:30) 서우봉에서 일출을 보고 당이 떨어졌기 때문에 카페 델문도에 방문했다. 아침 7시의 이른 시간부터 영업하기 때문에 언제든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직원분들이 열심히 빵을 굽고..

Review/Food 2022.01.04

[제주] 서우봉 - 일출 명소

이왕 제주도에 왔으면 일출 한 번쯤은 봐줘야 하지 않겠는가. 어디서 일출을 볼까 고민하다가 숙소가 제주시다보니 비교적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한 서우봉을 택했다. 서우봉 초입. 사진만 봐도 얼마나 춥고 졸리고 올라가기 귀찮은지...알 수 있다. 항상 일출을 보고 싶어하면서도 막상 아침 일찍 일어나면 어찌나 보기 싫은지.. 아직 햇빛이 없는 함덕해변. 파도치는 것을 멍하니 바라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올라가다 보면 갈래길과 정자가 나온다. 일출을 보려면 서우봉 산책로. 일몰을 보고 싶다면 서우봉 둘레길로 가면 된다. 언덕을 열심히 오르다 보면 풀 뜯어먹는 말이 보인다. 난 이리 추운데 말은 춥지 않을까.. 약 13분정도 걸어올라 가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새벽 운동 중인 어르신께서 일출을 보려면 살짝 오른쪽..

Review/Place 2022.01.04

[제주] 인섬 - 비양도 해물파전 맛집

아침도 못 먹고 비양도로 향했기 때문에 한 바퀴 걷다 보니 너무 배가 고팠다. 아무래도 섬이다보니 대개 해산물이 주재료였고 그중 보말이 메인인 것 같았다. 어무니가 좀 찾아보시더니 인섬이 맛있어보인다하셨기에 인섬으로 향했다. 인섬 팻말을 따라 구비구비 골목길을 따라가다 보면 노란 집이 나온다. 벌써 시강 사장님 혼자서 모든 주문과 요리를 감당하시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손님들이 주방으로 찾아가 주문을 하게 되는 매력 넘치는 곳. 우리는 음식점을 찾아오면서 비양도해물라면(10,000원)과 인섬특선파전(15,000원)을 먹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메뉴판을 받기도 전에 주문을 넣었다. 기본 반찬을 세팅해주셨다. 인섬의 좌석은 실내, 실외 모두 구비되어 있다. 실내는 좌식이었기 때문에 빨리 먹고 배 타러 가야 했던..

Review/Food 2022.01.04

[제주] 비양도 - 자연을 사랑하는 제주도 여행객이라면 꼭 방문해봐야 하는 곳

제주도를 이전에 몇 번 방문해 본 적이 있지만 보통 촉박하게 머물었기 때문에 대충 가장 유명한 곳과 맛집을 찾아서 휘리릭 다녀왔던 것이 전부였다. 이번에는 좀 오래 머무는 김에 가보지 않은 곳들 위주로 가고 싶었는데 그중 하나가 비양도였다. 어무니가 먼저 제안하신 비양도는 한림읍에 속하는 섬으로 크기가 크지 않아 2시간이면 모든 구경을 마칠 수 있다. 이용요금 대인 9,000원 제주도민 8,000원 소인 5,000원 우선 비양도를 가기 위해선 한림항이 아닌 한링항도선대합실로 향해야 한다. 생각보다 한림항에서 거리가 있으니 꼭 한림항도선대합실을 목적지로 설정할 것. 천년호와 비양도호가 있다. 방문한 날은 천년호가 쉬는 날이라 비양도호만 운영 중이었다. 운항 시간표로 볼 수 있듯이 하루에 왕복 4번만 운항한..

Review/Place 2022.01.04

[제주] 퍼시픽 마리나 선셋 요트투어

나는 바다도 좋아하고 노을도 좋아하고 바람도 좋아하기 때문에 요트 타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12월 31일에도 선셋 요트를 예약했고(기상악화로 취소됐지만..) 어무니도 타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하루 더 예약했다. 기존엔 다른 곳에서 타려고 예약해놓았었는데 직원분의 코로나 검사로 인해 당일 취소되었고 급하게 다른 곳을 찾아 예약하고 방문하였다. 먼저 입장해 예약자 정보를 확인한 후 로비에 앉아 기다리면 직원분께서 인솔해주신다. 당일 예약자가 적지 않았기에 두 대의 요트가 출발했고 우리는 60인승 요트를 탑승할 수 있었다. 이용 요금 요트투어 33,000원 (네이버예약 기준) 선셋 요트투어 38,000원 (네이버예약 기준) 우리가 탑승할 샹그릴라 5호. 60인승이라서인지 벌써 으리으리하다. 줄을 서고..

Review/Place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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