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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6

[제주] 카페 델문도 - 제주에 오면 방문하게 되는 카페

SNS에서 제주 여행지를 검색해봐도 늘 빠지지 않는 카페 델문도. 언제부턴가 거의 제주도 시그니처급 카페가 된 것 같다. 그래서인지 나도 제주도에 방문할 때마다 괜히 한 번 들리게 된다. 워낙 인기가 많아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기 때문에 관리가 잘 될 수 없는 구조이기도 하고 음료가 막 맛있지는 않다. 카페 델문도의 장점은 역시 서비스나 식음료가 아닌 위치 아닐까. 유난히 맑은 함덕해변을 조금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에겐 방문할 이유가 충분하다. 영업시간 매일 07:00 ~ 24:00 (라스트 오더 23:30) 서우봉에서 일출을 보고 당이 떨어졌기 때문에 카페 델문도에 방문했다. 아침 7시의 이른 시간부터 영업하기 때문에 언제든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직원분들이 열심히 빵을 굽고..

Review/Food 2022.01.04

[제주] 서우봉 - 일출 명소

이왕 제주도에 왔으면 일출 한 번쯤은 봐줘야 하지 않겠는가. 어디서 일출을 볼까 고민하다가 숙소가 제주시다보니 비교적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한 서우봉을 택했다. 서우봉 초입. 사진만 봐도 얼마나 춥고 졸리고 올라가기 귀찮은지...알 수 있다. 항상 일출을 보고 싶어하면서도 막상 아침 일찍 일어나면 어찌나 보기 싫은지.. 아직 햇빛이 없는 함덕해변. 파도치는 것을 멍하니 바라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올라가다 보면 갈래길과 정자가 나온다. 일출을 보려면 서우봉 산책로. 일몰을 보고 싶다면 서우봉 둘레길로 가면 된다. 언덕을 열심히 오르다 보면 풀 뜯어먹는 말이 보인다. 난 이리 추운데 말은 춥지 않을까.. 약 13분정도 걸어올라 가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새벽 운동 중인 어르신께서 일출을 보려면 살짝 오른쪽..

Review/Place 2022.01.04

[제주] 비양도 - 자연을 사랑하는 제주도 여행객이라면 꼭 방문해봐야 하는 곳

제주도를 이전에 몇 번 방문해 본 적이 있지만 보통 촉박하게 머물었기 때문에 대충 가장 유명한 곳과 맛집을 찾아서 휘리릭 다녀왔던 것이 전부였다. 이번에는 좀 오래 머무는 김에 가보지 않은 곳들 위주로 가고 싶었는데 그중 하나가 비양도였다. 어무니가 먼저 제안하신 비양도는 한림읍에 속하는 섬으로 크기가 크지 않아 2시간이면 모든 구경을 마칠 수 있다. 이용요금 대인 9,000원 제주도민 8,000원 소인 5,000원 우선 비양도를 가기 위해선 한림항이 아닌 한링항도선대합실로 향해야 한다. 생각보다 한림항에서 거리가 있으니 꼭 한림항도선대합실을 목적지로 설정할 것. 천년호와 비양도호가 있다. 방문한 날은 천년호가 쉬는 날이라 비양도호만 운영 중이었다. 운항 시간표로 볼 수 있듯이 하루에 왕복 4번만 운항한..

Review/Place 2022.01.04

[제주] 퍼시픽 마리나 선셋 요트투어

나는 바다도 좋아하고 노을도 좋아하고 바람도 좋아하기 때문에 요트 타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12월 31일에도 선셋 요트를 예약했고(기상악화로 취소됐지만..) 어무니도 타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하루 더 예약했다. 기존엔 다른 곳에서 타려고 예약해놓았었는데 직원분의 코로나 검사로 인해 당일 취소되었고 급하게 다른 곳을 찾아 예약하고 방문하였다. 먼저 입장해 예약자 정보를 확인한 후 로비에 앉아 기다리면 직원분께서 인솔해주신다. 당일 예약자가 적지 않았기에 두 대의 요트가 출발했고 우리는 60인승 요트를 탑승할 수 있었다. 이용 요금 요트투어 33,000원 (네이버예약 기준) 선셋 요트투어 38,000원 (네이버예약 기준) 우리가 탑승할 샹그릴라 5호. 60인승이라서인지 벌써 으리으리하다. 줄을 서고..

Review/Place 2022.01.04

[제주] 호텔샌드 - 협재해수욕장 앞 평화로운 카페

눈에 보이는 이것저것을 사진으로 남기려다 보니 배터리가 금방 떨어졌다. 아직 찍고 싶은 것이 산더미인데 이럴 순 없다 싶어 협재해수욕장 근처 카페를 찾아 헤맸다. 영업시간 09:30 ~ 24:00(라스트 오더 23:30) 대표 메뉴 모래섬 13,000원 화산섬 13,000원 스타벅스로 갈까 했지만 썬베드가 구비된 호텔 샌드를 보고 홀리듯이 입장. 만석이라 썬베드는 찍지도 못하고 앉지도 못했다. 타르트, 케이크, 애프터눈 티와 같은 다양한 디저트가 판매 중이었으며 와인도 즐길 수 있다. 따듯한 아메리카노와 청귤 에이드를 주문하였다. 푸릇푸릇한 로즈메리 향이 달콤 쌉싸름한 청귤 향에 더해져 입맛을 자극한다. 입맛이 돌게 된 나는 결국 호텔 샌드의 대표 메뉴인 화산섬 케이크를 주문했다. 사실 모래섬 케이크가 ..

Review/Food 2021.12.22

[제주] 소렉 - 랍스터와 송아지의 행복한 만남

심신의 안정을 위해 앞으로 2주 동안 나의 안식처가 될 제주도. 오후 비행기를 타고와 호텔에 널브러져 있다가 택시 타고 이호테우 해수욕장에서 노을을 본 후 주린 배를 움켜잡고 소렉으로 달려갔다. 영업시간 17:00 ~ 23:00(라스트 오더 21:30) 화요일 휴무 대표 메뉴 랍송 세트 117,000원 스테이크 세트 73,000원 코로나의 여파로 많은 상가가 닫아서인가 위치가 좋아 보이진 않는다. 그래도 골목 사이에 홀로 외로이 빛나고 있어 찾기 쉽다. 계단을 오르자 랍스터들이 나를 반긴다. 벌써 설렌다.. 어무니는 해산물을, 나는 육류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랍스터와 송아지 스테이크를 모두 먹을 수 있는 소렉을 꼭 방문하고 싶었고 자리에 앉자마자 다른 메뉴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바로 랍송세트를 주문했다...

Review/Food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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