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Place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도롱뇽도롱 2021. 12. 6. 14:55
반응형

가평에 방문할 일이 있어 갈 만한 곳을 급하게 찾아보다가 21년 12월 3일부터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오색별빛정원전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호다닥 12월 4일 토요일 밤에 방문하였다.

 

아침고요수목원은 한상경 교수에 의해 설립된 10만평 규모의 수목원으로 2007년 국내 최초로 겨울 빛 축제를 정원에 도입하여 오색별빛정원전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축제기간

2021년 12월 3일 ~ 2022년 3월 13일

 

운영시간

연중무휴 11:00 ~ 21:00 (토요일은 23:00까지 운영된다.)

 

이용요금

어른 95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6000원

 

사실 처음 이용요금을 보고 생각보다 값이 꽤 나간다고 생각하였는데, 막상 들어가 꾸며진 정원을 접하게 된다면 충분히 납득되기도 한다.

 

아침고요수목원 입구

입장하자마자 벌써 어마무시한 불빛이 나를 반긴다.

 

하늘정원
하늘정원

하늘정원은 잭과 콩나무를 연상시키는 곳으로 광섬유를 이용하여 빛이 쏟아지는 느낌을 준다. 저 높은 위에 달아놓은 조명을 보며 정말 아름답게 꾸며졌구나 싶었다.

 

아침광장
아침광장

아침광장은 마치 수목원에 바다가 있는 것처럼 넓디넓은 광장이 푸른빛으로 물들어있다.

 

하경정원
하경정원

하경정원이 꾸며진 모습을 보니 이제껏 봐온 모든 불빛축제가 아무것도 아니었다라는 생각을 하였다. 이 정도는 되어야 불빛을 좀 둘렀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오픈한 지 이틀 차인 토요일 밤 9시 30분이 지난 후에 입장하였기 때문에 사람도 별로 없어 충분히 느긋하게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사진으로 올린 곳들 외에도 더 많은 정원과 허브용품판매장, 식물판매장, 식당 등도 있어 볼거리가 참 많다.

조금씩 껴있는 서리를 보며 눈 내린 후 방문하면 더 이쁘지 않을까 생각해보았다.

 

만약 방문하게 된다면 손시려우니 핫팩을 챙기고 되도록 23시까지 운영하는 토요일 늦은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