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던 소곤닥하우스에서의 쉼을 마치고 다음 숙소로 옮기기 전 소곤닥하우스 건물 1층에 위치한 카페 호다에 들려 숨을 돌렸다. 소곤닥하우스에서 숙박하면 호다의 할인쿠폰도 제공해주시니 들리지 않을 수가 없지. 영업시간 11:00 ~ 18:00 매주 월요일 휴무 바람이 적잖게 부는 날씨였는데 바닷가쪽이 아닌 곳에 위치해서인지 평화롭기 그지없다. 세면대 반대편 벽만 찍어버렸지만 호다의 화장실은 세면대와 분리되어 있어 간단하게 손 씻기도 좋은 구조. 메뉴판이 곧 아이패드인지라 사진으로 남기기는 실패했다. 내가 주문한 것은 얼그레이 에이드(아마 6,000원)와 데본 허니 케이크(아마 6,000원). 내가 마실 수 있는 음료가 얼그레이 에이드뿐이어서 시켰는데 정말 새로운 맛이다. 뭔가 얼그레이 티의 묵직한 맛에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