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무니가 서울로 돌아가시면서 기존에 묵었던 호텔 레오에서 나와 예약해둔 다음 숙소로 향했다. 이미 모든 짐을 들고 1100고지를 다녀온 상태라 내 몸과 마음은 너덜너덜. 빨리 숙소로 돌아가 쉬고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어무니와 함께하는 숙소를 고르는 건 참 어려웠지만 혼자 사용할 숙소를 고르는 건 간단했다. 대충 위치를 정해 해당 위치에 있는 숙소를 검색했고 슥슥 보다가 맘에 드는 곳을 골랐다. 그중 하나가 바로 소곤닥하우스. 소곤닥하우스는 네이버, 에어비앤비에서 예약 가능하다. 소곤닥하우스는 함덕 비석거리 버스정류장에서 단 2분만 걸어가면 발견할 수 있다.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협소한 편이다. 로비에 들어서니 소곤닥하우스 내부를 보여주는 모형이 있다. 코로나로 인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로비에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