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맞이하는 2021년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당일이라 그런지 돌아다니는 곳마다 사람이 없었다. 사람 없는 곳들만 잘 돌아다니다가 그래도 크리스마스인데 케이크 하나 먹을까 싶어서 근처 카페로 갔더니 홀케이크만 남아있고 조각 케이크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다. 아쉬운 마음에 파리바게트도 가보고 스타벅스도 가봤지만 역시 당일이라 그런지 케이크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그래도 기분 내고 싶은데... 생각하면서 근처 GS25 편의점을 방문하였더니 뽀로로 우유미니케익이 나의 눈을 끌었다. 사실 뽀로로를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귀여우니까..냅다 집어왔다. 가격 5,800원 패키징부터 너무 귀엽다. 괜히 크리스마스 느낌도 나고 어린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박스를 뜯어보니 센스 넘치게 작은 생일초 5개와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