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는 이것저것을 사진으로 남기려다 보니 배터리가 금방 떨어졌다. 아직 찍고 싶은 것이 산더미인데 이럴 순 없다 싶어 협재해수욕장 근처 카페를 찾아 헤맸다. 영업시간 09:30 ~ 24:00(라스트 오더 23:30) 대표 메뉴 모래섬 13,000원 화산섬 13,000원 스타벅스로 갈까 했지만 썬베드가 구비된 호텔 샌드를 보고 홀리듯이 입장. 만석이라 썬베드는 찍지도 못하고 앉지도 못했다. 타르트, 케이크, 애프터눈 티와 같은 다양한 디저트가 판매 중이었으며 와인도 즐길 수 있다. 따듯한 아메리카노와 청귤 에이드를 주문하였다. 푸릇푸릇한 로즈메리 향이 달콤 쌉싸름한 청귤 향에 더해져 입맛을 자극한다. 입맛이 돌게 된 나는 결국 호텔 샌드의 대표 메뉴인 화산섬 케이크를 주문했다. 사실 모래섬 케이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