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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건조한 나를 위한 루메나 H2 PLUS 무선가습기

도롱뇽도롱 2021. 12. 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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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세먼지도 심한 데다가 일교차도 심해 목이 찢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재택이라 나가지도 않고 집에만 있는데도 이리 목 아플 일인가.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은 실용적인걸 해주겠다더니 목이 아프다 하소연했던 나에게 루메나 H2 PLUS 무선 가습기를 쓱 내밀었다.

휴대용이라 책상, 침대 머리맡, 여행과 같이 언제 어디든 들고 다닐 수 있어 골랐단다.
색은 무슨 색이냐 물었더니 하얀색.
내가 하얀색을 너무 싫어하니 적응이 필요할 것 같아서 하얀색으로 골랐다고 한다.
나를 너무 잘 파악해서 그런 핑계도 만드는구나.

루메나 H2 PLUS 무선가습기

뜯기 전 딱 봐도 군더더기 없이 콤팩트한 디자인 같아 보인다.

루메나 H2 PLUS 무선가습기

박스를 뜯으니 구성품이 나온다.
가습기 본체, USB TYPE-C 케이블, 설명서, 코튼 필터 2개
과대포장도 아니고 필요한 것만 딱 깔끔하게 담겨있어 맘에 든다.

루메나 H2 PLUS 무선가습기

분무구에는 스티커가 붙어있다.
사용 전 필터에 물을 30초 이상 충분히 적셔야 한다는 것과 분무구 청소 시 면봉에 식초를 묻혀 약하게 닦아줘야 한다는 내용.

루메나 H2 PLUS 무선가습기

루메나 H2 PLUS 무선가습기는 상단 두 가지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습기와 별개로 무드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루메나 H2 PLUS 무선가습기

침대 머리맡에 놓은 모습.
자기 전 무드등을 꼭 켜놓는 나에게 아주 적합한 친구다.

루메나 H2 PLUS 무선가습기

분사되는 모습. 보고 있으면 괜히 기분이 좋다.

 

루메나 H2 PLUS 무선가습기를 사용해보니 여러 장점이 있다.

1. 통세척 용이 - 가습기 구조 자체가 깔끔하고 통을 편하게 분리할 수 있기 때문에 세척에 용이하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
2. 넉넉한 사이즈 - 500ml의 수조 용량으로 가볍지만 오랜 시간 가습기를 구동할 수 있다.
3. 30dB 저소음 - 가습기를 켜놓고 자본 결과 소음이 적어 전혀 신경 쓰이지 않는다.
4. 수위감지센서 - 수위감지센서가 있어 물 부족 시 자동으로 꺼진다.
5. 차량 컵홀더 사용 가능 - 작은 크기로 차량은 물론 어디에서든 사용 가능
6. 무선으로 최대 12시간 사용 가능(간헐적 분무 시)
7. 간편한 필터 교체
8. 무드등 기능

 

그동안 맘에 드는 가습기를 찾지 못해 겨울을 항상 건조하게 보냈는데 감사하게도 내 취향에 맞는 가습기를 선물 받았기 때문에 앞으로의 겨울은 촉촉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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